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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동우와 김경식의 특별한 토크 콘서트 ‘알쓸봉잡’
작성자   관리자 2025/02/10 10:41조회 141회

파주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 위한 특별 콘서트 마련

개그맨 김경식과 이동우씨가 파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과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진=김준회 기자
개그맨 김경식과 이동우씨가 파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과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진=김준회 기자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2월 5일 오후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파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이 동화처럼 살아가는 이야기(자동살이)’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자원봉사자 인정 및 보상’ 차원에서 기획된 알쓸봉잡(알면 알수록 쓸모 있는 봉사 잡학 이야기)’의 일환으로 유튜브 채널 우동살이(우리가 동화처럼 살아가는 이야기)’ 운영자 개그맨 이동우김경식이 함께 진행했다.

콘서트는 개그맨 김경식이 시력을 잃어 중도 장애인이 된 친구 이동우(개그맨)의 눈이 돼 책을 읽어 주면이동우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특강을 이어갔다.

이번 선정 동화는 김창완의 에세이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로 김창완이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서 청취자들에게 답한 편지와 매일 아침 직접 쓴 오프닝을 엮은 것으로시간이 흘러도 빛바래지 않고 오히려 화제에 오르던 글우리가 바라던 진짜 어른의 따뜻한 목소리가 담겨있는 것을 김경식과 이동우가 책을 읽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특히 이동우는 피아노 선율에 맞춰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들려주며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객석에서도 자기의 사연을 진솔하게 소개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주는 등 격려와 응원의 장이 됐으며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자원봉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고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힐링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사전 홍보를 통해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오프라인 포스터 배포홈페이지 및 SNS 홍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안내됐다유관·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전화 및 문자 발송공문을 통한 홍보도 진행됐다.

한 참석자는 그야말로 심금을 울리는 시간이었다지병으로 인해 우울했던 기분이 사라지고 행복하고 보람있는 발걸음으로 집으로 돌아가니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른 참석자는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마음의 위로가 어느 때보다 절실했는데 마음속에 지금까지 잘해왔고지금도 잘하고 있고앞으로도 잘하고 싶다는 긍정의 위로와 격려를 받았다따뜻한 시간이었다며 감사 뜻을 전하기도 했다.

김은숙 파주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이번 특강이 봉사자들에게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고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의 가치를 확산하고 봉사자들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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