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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자원봉사자대회 - ‘국무총리표창’ 이명임 자원봉사자
작성자   관리자 2024/12/26 11:14조회 54회

"아들을 위해 시작한 봉사,행복을 만드는 또다른 방법이 됩니다"






이번에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이명임씨는 2001년 여성회관에 민요 배우러 갔다가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빵 봉사,이어서 소방서 의용소방대서 10년, 화재 진압 후 기진맥진해 있는 소방대원들을 뒷바라지 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 생명존중의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2017년 봉사단을 구성해 막대인형극,탈인형극을 7년 동안 어린이집,유치원 다함께 돌봄센터 초등학교 등에서 공연했다.

장애인 시설,반찬 봉사,코로나 때 복지관 배식 활동을 하기도 하고 사랑의 아동 세탁봉사, 독거 농인,장애인 목욕 봉사, 사회복지시설 봉사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지금 30살이 된 아들이 장애가 있어 어린시절 학교에서 왕따도 당하고 힘들어 할 때 내가 열심히 봉사를 하면 우리 아들한테 선한 영향력이 미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봉사에 전념하면 잡념도 없어지고 아들에게도 좋은 친구가 생겨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시작한 이명임씨의 봉사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정신보건센터 자살예방센터에서 독거노인 13며을 전화로 안부로 묻고 관리하는 해피콜을 했고 농약 안전보관함 관리,파주병원 자원봉사 등 다양한 봉사를 해왔다.

남편이 많이 도와준 것이 너무 고맙다는 이명임씨.

"남을 도와주는 것이 너무 좋아요. 내 마음의 짐을 하나하나 벗는 것 같습니다.건강할 때까지 하고 싶어요"


아들을 위해 시작한 봉사활동이 오히려 행복하게 만드는 또 다른 방법이었다고 말하는 이명임씨.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활동으로 지역사회 진정한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출처 : 파주타임스(http://www.pajutimes.com)/윤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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