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형만 기자]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12월 3일 경기도 파주시 일대에서 ‘동 자원봉사상담가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관내 행정복지센터 내 동 자원봉사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지역사회 발전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선진지 시찰과 환경 정화,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는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파주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 자원봉사활동 운영 우수사례 사업을 공유하고 유기적 네트워크 및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 논의도 이뤄져 봉사활동 영역의 확대 등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봉사자들은 마장호수를 찾아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와 수변 데크 주변 부유물을 제거하는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율목동 자원봉사상담가 장인숙 팀장은 “워크숍을 통해 올해 나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런 기회를 지원해 준 중구센터에 감사하다.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하겠다”라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취약계층 발굴과 이웃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는 동 자원봉사상담가들에게 감사하다. 중구센터는 동 자원봉사상담가와 함께 소외된 이웃 모두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도록 다양한 온기 나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동 자원봉사센터 상담가는 중구센터 소속의 자원봉사단체다. ‘우리 지역의 문제는 자원봉사자의 힘으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2008년부터 복지 사각지대 속 취약계층 발굴 및 활동, 홍보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