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언론보도
봉사시간 7784...‘PAJU마중물 봉사단’ 김영금 회장
작성자   관리자 2021/04/08 09:04조회 22회

출처 : 파주민보(http://www.pajuminbo.com)



봉사시간 7784...‘PAJU마중물 봉사단’ 김영금 회장



30여 회원과 12명 어른에게 매주 반찬 만들어 전달



“초등학교 3학년 때, 동네 파출소장님이 1대1 자매결연 맺고 후원자가 돼 주신 다음에 학용품과 신발 등을 보내 주셨어요. 나도 커서 누군가를 돕는 자원봉사자가 되겠다고 다짐했죠”

노력 봉사, 재능기부, 후원금 기부 등 30여 년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PAJU마중물 봉사단’ 김영금 회장(68. 파주시 금촌3동).
7784 봉사시간이 말해 주듯 그의 봉사는 생활 그 자체다.

김 회장은 전라남도 목포가 고향으로 77년 고향을 떠나 고양시에 살다 2000년도에 파주로 이사했다.



고양시에 살 당시 자녀들 자모회장과 보이스카웃을 시작으로 봉사활동에 몸담았다.

파주에 정착하며 재향군인회 여성회에서 입회했다. 이렇게 시작한 파주에서의 봉사자 생활은 금촌3동 18통 부녀회장 7년, 술이홀라이온스클럽 회장, 파주사랑자원봉사단 단장 등을 맡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삶을 살아왔다.

그리고 2012년, 김 회장 집에서 KBS의 ‘행복발전소’ 프로에서 ‘이웃 친구가 돼드립니다’ 코너를 촬영했다. 이때 이 프로그램 출연을 계기로 한 어른과 결연 맺고 반찬 봉사를 시작했다.


이렇게 시작한 반찬 봉사가 지금은 10가정 12명의 어른에게로 확대됐다.
2011년 ‘PAJU마중물 봉사단’을 만들어 회장을 맡아 시작한 반찬 봉사가 지금은 회원이 30명으로 늘어났고, 매주 수요일 회원들과 반찬을 만들어 어른들에게 배달해 드린다.


3월 31일에도 회원 5명과 함께 불고기와 햇마늘대 볶음, 코다리 조림 등 반찬을 만들어 어른들에게 전해 드렸다.


5년 전부터는 파주시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에 반찬 봉사가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아 재료비에 충당하고 있다.
공모 전에는 자비를 들여오다 3년 전부터 회원들로부터 최소한의 회비도 걷고 있다.



김 회장이 반찬 봉사를 하게 된 동기는 오래전 한정식 식당을 하면서 배운 손맛의 재주를 그대로 버리기 아까워 반찬을 만들어 전달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한다.

그의 반찬 봉사에는 신념이 곁들여져 있다. 첫째는 가족들이 함께 먹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반찬을 만드는 것이고 둘째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반찬을 사전에 설문이라던가 자료 등을 찾아 입맛에 맞게 만드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정성을 빼놓고서는 반찬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이 ‘PAJU마중물’ 회원들의 고집이자 신념이다.

김 회장은 지난해 오른팔 인대 수술을 받아 아직도 불편하다. 자동차 기어도 못 넣을 정도로 아직은 완쾌되지 않아 왼손으로 운전하면서도 반찬 배달을 하고 있다.


남편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군인으로 정년퇴직을 한 남편이 가장 든든한 후원군으로 김 회장을 돕고 있다.

매주 집에서 하는 반찬 만들기 인데다 직장의 밤샘 일로 잠을 자야 하는 상황에서도 도움을 주며 배달도 함께 한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반찬 꾸준히 만들어 드리고 싶다’는 김 회장은 자비들 들여 반찬을 만들어 드리는데도 ‘누가 돈 줘서 한다’고 욕할 때 속상했다는 아쉬움도 털어놨다.

김 회장은 한 할머니께서 ‘꿈에서 반찬 못 해 준다’는 꿈을 꿨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 아파하며 ‘중단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조금만 늦어도 전화를 하는 어른도 계신다. 그래서 한주라도 건너뛸 수 없다.


김영금 회장은 오늘도 수요일 만들 반찬 재료를 손질하고 있다.


출처 : 파주민보(http://www.pajuminbo.com)




리스트